교통안전공단,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 선발대회 개최
교통안전공단,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 선발대회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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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업체는 ㈜농협물류”
공단-(주)공항리무진, 현대글로비스(주) 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MOU도 체결
6일 제주에서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일 제주에서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2019년 교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역량강화 워크숍을 6일부터 양일간 개최, 온실가스 감축기술 발굴과 목표관리업체의 감축의식를 고취하고자 했다.

2019년 현재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은 총 86개 기업으로, 공단은 지난 2010년 교통부문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체를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줄이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39개 업체 중 성과발표를 통해 선발된 우수업체를 시상하고, 관리담당자의 목표관리제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업체 선발에는 ▲온실가스 감축 정도 및 ▲신규감축수단의 적용, ▲적용한 감축 수단의 보급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은 ㈜농협물류가, 우수상은 여객부문 대창운수㈜, 화물부문 현대글로비스㈜, 철도부문 공항철도㈜가, 장려상은 여객부문 ㈜코리아와이드경북, 화물부문 ㈜유성티엔에스, 철도부문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협물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의 적극적인 이행 및 차량운송 효율성 강화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공단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업체인 ㈜공항리무진, 현대글로비스(주)와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30년까지 교통부문에서 감축해야할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공단은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공단과 교통업체 간 서로 상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모델을 발굴하여 교통업체에 확대 적용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온실가스의 효율적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국민이 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