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서 시장의견 적극 반영
조달청,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서 시장의견 적극 반영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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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핵심품목 정부 비축방안 등 조달청 역할 논의
8일 조달청이 2019년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조달청이 2019년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를 열어 최근 국내·외 원자재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원자재 시장분석, 비축 정책 등 주요 사항을 자문·심의하는 기구로, 학계·산업계·금융계·연구기관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원자재 비축정책의 주요 내용을 점검하고 비축의 위기대응 능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원자재 비축을 통해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과 4차 산업의 핵심 전략품목 또는 수출제한으로 공급위기 우려 품목 등과 같이 우리 경제에 파급력 있는 원자재를 비축품목으로 새로이 발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최호천 공공물자국장은 “정부비축의 위기 대응력 제고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시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대가 요구하는 비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