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GIS 플랫폼 활용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인천시, 전국 최초 GIS 플랫폼 활용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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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단계 시스템 구축 완료 예정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 GIS 플랫폼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및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올 12월 1단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축물·교량·터널·지하도상가, 위험시설, 급경사지 등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발생 등에 종합적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점검에 대한 중복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또 통합 이력관리 및 모바일 서비스 제공, 시설물에 대한 통합 관리기능 수행, 시스템별 연계 통한 행정력 낭비 요소 제거, 안전사 발생시 효율적 대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향후 중앙부처와 시스템 연계 등 업무협의 등을 거쳐 올해 12월 1단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단계 통합관리대상 시스템은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4,885개소), 건축행정시스템(23만4,219동),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1,980개소)을 GIS 플랫폼에 연계해 관리하게 된다.

2단계 구축은 1단계 시스템 시범운영 등을 거쳐 3차원 시설물관리체계(GIS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입체적 재난안전 관리시스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범 안전정책과장은 “스마트한 재난안전 행정체계 마련과 각종 재난 발생시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