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항공레저 스포츠 제전' 개막… 드론레이싱·에어쇼 펼쳐
'제6회 항공레저 스포츠 제전' 개막… 드론레이싱·에어쇼 펼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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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종목 장관배, 30개 체험․전시프로그램, 국제농식품박람회 등 볼거리 풍성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드론 등 기초항공산업 육성 등 항공산업 발전 기대
드론레이싱 대회(좌) 및 스카이다이빙 VR 영상(우) 장면.
드론레이싱 대회(좌) 및 스카이다이빙 VR 영상 체험 장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경남 진주에서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등 다채로운 하늘축제가 펼쳐진다.

7일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 항공 레저 축제인 제6회 항공레저 스포츠제전(한계는 없다, 스릴을 즐기자)을 9일부터 양일간 경남 진주시 금산교 일원 남강둔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 국토부장관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스카이다이빙 가상현실(VR) 영상체험, 항공 VR 비행시뮬레이터, 드론 조립·조종 등 20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항공레저스포츠업체, 한국항공협회 등 10개의 전시프로그램 등 많은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개막식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이 펼쳐지고, 제전 행사기간에는 진주시에서 열리는 국제 농식품박람회도 열려 제전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항공레저와 함께 각국 농식품과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어명소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에 개최되는 제전은 다양한 항공레저 스포츠와 국제 농식품박람회 등 인근 관광자원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항공레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드론 등 기초 항공산업 육성과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기간 동안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운영 설명서를 마련하는 등 프로그램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