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中 상해서 경영진 전략회의 개최
현대건설기계, 中 상해서 경영진 전략회의 개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11.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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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업 지속성장 모색… 공기영 사장 등 임원 대거 참석
현대건설기계 중국 전략회의 전경.
현대건설기계 중국 전략회의 전경.

현대건설기계가 중국 건설기계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주요 경영진이 지난 4~5일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중국의 올해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중국사업 지속성장을 위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공기영 사장을 비롯해 본사 및 법인의 경영, 영업, R&D, 생산, 품질 등 각 사업본부장과 관리부장 등 총 4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전략회의의 주요 안건은 △중국법인 주요현안 점검 △수익성 강화방안 △판매확대방안 △중장기 비전 등으로 심도 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공기영 사장은 "우리 회사에서 중국시장은 매출비중이 약 25%로 단일국가로는 제일 큰 전략 시장이다.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영업력과 애프터서비스 강화로 고객만족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리스크 관리와 함께 대형 장비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에도 수익성 강화 전략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6% 증가했고 순이익은 13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