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인천공항 IBC-III '22년 오픈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인천공항 IBC-III '22년 오픈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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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5성급 호텔, 테마파크, 아레나, 컨벤션, 카지노 등 들어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2022년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III’에 오픈한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이 사업이 2022년 6월 리조트 개장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는(대표이사 앤드류 빌라니)는 서반구 최대의 카지노 복합리조트들의 운영기업인 MGE(Mohegan Gaming&Entertainment)社가 100% 출자해 국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기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31년까지 총 4단계에 걸친 확장사업을 통해 IBC-III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분야는 1-A 단계 시설 개발로, 약 1조5,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 6월경 개장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5성급 최고급 호텔 3동(1,256실 규모) ▲1만 5,000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이다.

2021년 6월경에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실내테마파크 등을 포함한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1-B 단계 시설 개발이 착공에 들어가 2025년 경 오픈할 예정이다.

파라마운트 픽쳐스 야외테마파크를 포함한 2단계 시설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 경 착공할 예정이다.

구본환 사장은 “2022년 인천공항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문을 열게 되면, 국 ․ 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 수준의 관광시설을 선보이게 됨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는 등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시공 진행을 계기로 ‘인천공항 경제권’ 구축에 박차를 가해, 인천공항을 항공 ‧ 관광 ‧ 물류 ‧ 첨단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新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