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 개최… 스마트시티 기술 접목 '기대'
'제3회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 개최… 스마트시티 기술 접목 '기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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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우수 건설교통 신기술 널리 보급… 기술교류 장 만들 것
신기술협회, 스마트시티 사업에 신기술 활용토록 발주자 관심 유도
'2019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 관계자들 단체 기념촬영. (사진은 왼쪽부터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이사, 박길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본부장, 김수일 LH세종본부장, 박무일 행복청 차장, 박종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김수일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김지호 ㈜쏘일텍코리아 대표이사.)
'2019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 관계자들 단체 기념촬영. (사진은 왼쪽부터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이사, 박길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본부장, 김수일 LH세종본부장, 박무일 행복청 차장, 박종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김수일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김지호 ㈜쏘일텍코리아 대표이사.)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에 건설교통신기술이 접목될 수 있을지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박종면)가 주관하는 ‘2019 건설교통 신기술 전시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건설신기술 400여개가 전시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2019년은 건설신기술제도가 도입된지 30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은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신기술 활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혁신 일환으로 행복도시 건설사업 다양한 분야에 신기술을 폭넓게 활용해 고품격 도시를 건설하고, 도시와 기업의 상생발전과 국내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기회의 장으로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행사는 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무익 행복청 차장의 환영사, 김수일 LH 세종특별본부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면 회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에 우수한 건설교통 신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발주기관 및 설계·시공 관계자에게 적극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국토 균혈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국가가 직접 건설 중인 행복도시에 건축, 토목 등 다양한 건설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신기술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국내 우수한 건설교통 신기술이 널리 보급되고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34개 신기술 보유업체가 참가, 600여명의 지자체 발주부서 담당자와 세종시민, 건설관계자, 학생 등이 방문해 신기술을 관람했다.

특히 사전행사에서는 건설신기술 제828호((주)지에스아이엘)와 제842호((주)쏘일텍코리아)의 공법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국토부가 지정한 국내 우수한 신기술 보유업체 34개사의 신기술 관련 모형, 판넬 등의 전시회와 신기술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