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서비스로드맵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서비스로드맵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1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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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랩 참여 시민 대상 서비스 콘텐츠별 선호도 조사 및 의견 수렴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3명 각 30만 원, 장려 5명 각 15만 원 시상
스마트시티 서비스로드맵 시민 선호도 조사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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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22일까지 서비스 로드맵에 대한 서비스 분야별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스마트시티 시행계획’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가 지난해 1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후 그해 12월에 수립하여 올해 2월에는 대통령과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디지털 도시, 증강도시, 로봇도시 등 3대 플랫폼과 스마트헬스케어 등 10대 혁신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백지상태에서 조성되는 국가시범도시 시행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이벤트다. 실행과제 12개 분야 36개 서비스 콘텐츠로 구성된 서비스 로드맵의 중요도와 시급성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하여 12월까지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리빙랩 참여 전문가와 시민이다.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스마트시티1번가에서 서비스 콘텐츠별 선호도를 조사하고 참여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준다.

시범도시 서비스에 대한 개선방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3명 각 30만 원, 장려 5명 각 15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미래 모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이 바라는 서비스를 발굴하여 구현하는데 있다”며 “리빙랩과 토크콘서트에서 도출된 시민 선호도와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미래 스마트시티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25일 ‘부산 에코텔타시티, 시민이 변화를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벡스코에서 열린 콘퍼런스와 해커톤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국내외 현황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차별성,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한 토크콘서트을 개최해 스마트시티 시행계획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