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8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 발간
경기도, '2018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 발간
  • 경기남부=김형성 기자
  • 승인 2019.11.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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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한강권역 49개 하천 등 발간·배포

[국토일보 김형성 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한강권역’ 49개 하천과 경기도내 호수, 저수지 등 ‘호소’ 10곳의 수질 평가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지난달 31일 정식 발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4개 지점에서 평가한 ‘목표수질 달성도’(BOD 기준) 및 ‘좋은물 달성도’와 함께 수계별 30개 주요하천의 수질변화 추이 등 도내 하천의 수계별 수질평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부영양화지수(TSIko)에 의한 호소의 영양상태 분류를 통해 도내 호소별 특성을 파악한 자료가 포함됐으며, ▲연도별, 수계별 목표기준 달성도 평가 ▲10년간 하천‧호소 수질개선율 ▲부영양화지수에 의한 10년 평균 호소의 영양상태 등에 대한 자료도 수록됐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변공간에서 활동하는 도민들이 늘어나면서 수질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하천 및 호소의 수질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수질평가보고서가 도내 시군의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도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 감염병, 대기, 수질, 농수산물 등 보건·환경 전 분야에 걸쳐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험검사 및 조사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