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위한 복지재단 출범
수공,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위한 복지재단 출범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0.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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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 공식 출범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31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일자리  지원 및 지역상생을 위한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이하 나눔재단)’을 출범했다.

나눔재단은 수자원공사가 댐 소재지별로 진행하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합해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특히, 사회단체 등에 재원을 지원해 운영하는 방식을 넘어 공기업 최초로 직접 시설물을 출연해 설립했다.

 출연 시설물은 남강댐과 대청댐, 주암댐, 충주댐의 ‘효나눔복지센터’ 4곳이며, 사무국은 수자원공사 본사 내에 위치한다.

 향후 소양강댐과 섬진강댐 등 5개 지역의 효나눔복지센터를 더해 총 2022년까지 9개의 시설물로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댐 주변지역을 담당하는 효나눔복지센터는 실버교실과 경로식당, 물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환경 정화 사업과 같은 고령 친화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소득증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나눔재단 고유의 복지 서비스 강화는 물론,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복지 사업과 연계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협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