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케이, 베트남 환경기업 BIWASE 전략적 파트너 삼는다
티에스케이, 베트남 환경기업 BIWASE 전략적 파트너 삼는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0.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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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표 환경기업 BIWASE 회장 및 임직원 한국 초정
올해 12월 중 전략적 사업제휴 MOU 체결 예정
이번 일정에는 TSK 김영석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BIWASE 응웬 반 텐(Nguyen Van Thien) 회장 외 1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양사간 우의를 돈독히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일정에는 TSK 김영석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BIWASE 응웬 반 텐(Nguyen Van Thien) 회장 외 1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양사간 우의를 돈독히 했다는 후문이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하 TSK)이 베트남 대표 환경기업인 BIWASE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중이다.

31일 TSK에 따르면 지난 24~28일에 걸쳐 5일간 베트남 BIWASE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TSK가 수행하고 있는 환경사업을 소개하고, 양 사의 주요 사업 및 보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에는 TSK 김영석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BIWASE 응웬 반 텐(Nguyen Van Thien) 회장 외 1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양사간 우의를 돈독히 했다는 후문이다.

BIWASE는 베트남 빈둥성에 위치한 베트남 최대 환경기업으로,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돼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상수 공급 ▲하·폐수 처리 ▲폐기물 처리 사업 등이 있다. 

TSK 역시 주요 사업분야는 수처리 부문, 폐기물 부문으로 구성돼 있고, TSK 자회사인 휴비스워터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에 폐수처리 사업을 수행하는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중이다.

TSK는 현재 운영 중인 남양주 소재 별내클린센터(폐기물 복합처리 사업)와 화도푸른물센터(하수처리 사업), 울산 소재의 울산이앤피(집단 에너지 사업)와 용암공공폐수처리장(폐수처리 사업), 충주 소재의 센트로(폐기물 최종처분 사업)의 견학을 통해 TSK의 주요 사업인 하·폐수처리, 폐기물 처리,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 관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BIWASE에 알렸다.

양사는 오는 12월 중으로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TSK 사장은 “양 사의 특징과 강점을 집약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환경사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업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기업정보 공개 전까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TSK가 보유한 플랫폼들을 활용한 신규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