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서울청라7호선 청라연장 등 인천발전예산 1천315억 확보
윤관석 의원, 서울청라7호선 청라연장 등 인천발전예산 1천315억 확보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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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천발전예산 국토위서 1차 관문 통과해 예결위서 최종 반영토록 노력하겠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인천지역 발전을 위한 서울7호선 청라연장 및 인천공항해안경계 등의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국토위 간사)은 2020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인천발전 예산 1,3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확보한 예산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국제도시 연장 220억원(100억 증액),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조성 20억원(원안),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사업 10억7,500만원(순증), ▲서창~안산 고속도로 확장 건설 사업 착공 예산 10억원(순증), ▲안산~인천 고속도로 건설 사업 설계비용 4억원(순증), ▲인천발 KTX사업 10억원(원안), 인천공항해안경계 보강사업비 대납금 상황 예산 150억원(순증), ▲김포 초지~인천1 국지도 건설 사업 예산 95억2,300만원(9억원 증액), ▲남동구 중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확충사업 예산 25억원(원안), ▲남동구 용천 공영주차장 증축공사 예산 10억원(원안), ▲남동구 만수무강 만부마을 도시재생 예산 7.5억원(원안) 등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은 현재 석남역까지 연장 공사 중인 7호선을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향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3,000억원의 사업이다. 윤 의원은 계획공정에 맞게 개통될 수 있도록 100억원을 증액하여 총 220억원을 반영했다.

서창~안산 고속도로 확장 건설 사업은 남동구 서창동에서 안산시 상록구까지 영동고속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16.3km를 현재 6차로에서 8~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352억원에 2023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윤 의원은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산 10억원을 순증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계양구 상아동에서 강화읍 갑곳리까지 총 31.5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31년 완공되는 1조9,648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타당성 조사의 정확성과 신속한 완료를 위해 조사비용 10억7,500억원을 순증해 반영시켰다.

윤 의원은 이 외에도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발전예산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들을 반영했다.

지하시설물 안전을 위한 지하공간전산화 및 통합지도 구축 예산 641억(541억 증액), 스마트모빌리티 시범서비스 및 산업화 예산 50억원(순증), 광역알뜰교통카드 연계 마일리지 지원 예산 48.75억원(15억 증액),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예산 10억원(원안), 한국건축대상 등 건축문화진흥 예산 3억원(순증) 등이다.

윤관석 의원은 “2020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확보한 인천발전예산은 인천시민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교통, 생활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해당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결위 예산확보과정에서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