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0일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식 개최
국토부, 30일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식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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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안전세미나․항공문학상 시상식 등 부대행사 풍성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제 39회 항공의 날 기념식이 30일 개최된다.

‘항공의 날’은 대한국민항공사(KNA)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개최돼 왔다.

29일 국토교통부는 ‘더 안전한 하늘 길,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비행’이라는 주체로 더 나은 항공 안전, 더 나은 항공서비스 향상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안전, 소비자 보호, 공한건설 등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항공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공자 50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항공 노선 다변화와 함게 새로운 항공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지방공항 건설, 드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육성 및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기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김성태·윤관석 의원, 공군참모차장, 학계, 항공업계 등 각 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항공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민과 항공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추진된다.

먼저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11.9~10)이 경남 진주에서 개최되어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다채로운 하늘 축제가 펼쳐진다.

뒤를 이어 항공안전 강화를 주제로 하는 항행시설 안전세미나(11.12, 인천), 항공안전 세미나(11.29, 서울)가 개최되며, 12월에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위상 제고와 항공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한 제7회 항공문학상 시상식(12월, 서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