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안점점검 '이지체크 핸드북' 발간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안점점검 '이지체크 핸드북' 발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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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견인 및 안전관리 수준 향상 ‘기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다각적 안전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공제회는 이달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S+ 교육시설 안전 이지체크(EasyCheck) 핸드북’을 발간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관개 학교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재난 발생빈도 급증에 따른 교육연구시설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교육연구시설의 효과적인 안전예방을 견인하고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또 정부의 ‘통합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및 현장 즉시대응 역량 강화’ 정책기조에 따라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안전관리에 주력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한 가운데 실시됐다는 것.

‘S+ 교육시설 안전 이지체크(EasyCheck) 핸드북’은 교육연구시설 안전관리 담당자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안전점검요령에 대한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핸드북은 건축, 토목, 가스, 전기, 소방, 건설안전, 실험실 등 7개 안전분야에 대한 ▲점검항목 ▲안전성 판단기준 ▲용어정의 ▲상세 점검내용 ▲관련기준 ▲현장사진 등 안전점검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도 안전기준과 개별점검항목 등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핸드북은 전자문서 형식으로 제작·보급함에 따라 안전점검자가 모바일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현장중심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박구병 회장은 “효율적인 교육연구시설 자체점검 시스템 도입을 위한 ‘S+ 교육시설 안전 이지체크 핸드북’ 발간으로 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