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 공공건축 네트워크 연례회의’ 개막
‘2019 국제 공공건축 네트워크 연례회의’ 개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0.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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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공간연구소, 아시아 최초 한국 개최…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

공공건축·공공자산 관리 관련 국제 동향 및 전략 논의
올 ‘녹색건축 통한 에너지 절감’·‘IT와 스마트시티’ 주제

‘2019 국제 공공건축 네트워크 연례회의’가 23일 서울에서 개막, 2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23일 오프닝 컨퍼런스 전경.
‘2019 국제 공공건축 네트워크 연례회의’가 23일 서울에서 개막, 2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23일 오프닝 컨퍼런스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세계 각국의 보다 좋은 공공건축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23일 개막, 26일까지 세미나가 이어진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조선호텔, 세종시 등에서 ‘2019 국제 공공건축 네트워크 연례회의(2019 TWN annual Conference)를 개최, 공공건축과 자산관리에 대한 세계 정보 제공은 물론 미래 방향 모색에 나섰다.

특히 올해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 ‘녹색건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Energy Saving with the Green Building)’·‘IT와 스마트시티(IT + Smart Cit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세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 공공건축 네트워크(TWN: The Workplace Network)는 공공건축․자산관리를 위한 국제협의체로 네덜란드, 노르웨이, 캐나다, 한국 등 20여개 회원국이 매년 컨퍼런스를 통해 보다 좋은 공공건축을 위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국제 공공건축 네트워크 연례회의는 해마다 대주제를 선정, 이에 대해 각국의 사례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진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rchitecture & Urban Research Institute/AURI)는 국무조정실 산하 건축·도시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2019년 국제 공공건축 네트워크의 개최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녹색건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Energy Saving with the Green Building)’을 주제로, 25일에는 ‘IT와 스마트시티(IT + Smart City)’를 주제로 참여국 멤버들이 각국의 경험을 사례를 나누는 세미나가 서울에서 열린다.

24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공공건축 및 자산관리를 위한 거버넌스(Governance for Public Building and Public Asset Management)’를 주제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세미나가 개최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은 “세계 각국은 공공건축과 자산관리를 통해 보다 좋은 생활 공간을 만드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아시아권 최초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국제적인 공공건축 조성 관리의 발전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