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 스님, 영유아 유기예방 및 행복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정각 스님, 영유아 유기예방 및 행복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 개최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9.10.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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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해운대 KNN타워 2층 회의실서
부산시 부산지방경찰청 등
언론관계자 1백여명 참석 열띤 토론 가져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 상임의장 정각 스님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 상임의장 정각 스님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상임의장 정각 스님) 은 영유아 행복권 보장을 위한 육아 현실 진단 및 영유아 유기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28일 오후 3시 KNN 타워 2층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영유아 유기의 실태 및 원인 분석과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에서 운영중인 행복드림센터 운영 사례 발표 및 사례 분석을 통한 현실적인 제약, 영유아 유기 예방 및 유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협의체 및 시스템 구축 논의로 발제자들의 내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 하승범 사무처장은 "현대 사회에서 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은 '고객 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공동으로 창출해 나가는 것이다" 며 끊임없이 고객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 밝혔다.

하처장은 특히, 현재 우리가 논의해야 될 문제의 본질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각 스님은 "현상을 직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제도 뿐 만아니라 문제에 직면한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전반적인 과정을 통해 겪게 되는 어려움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며 원하지 않는 임신 후 산모가 겪게 될 경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현시점의 사회적 시스템과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는 "기존의 제도와 정책들에 대한 비판적 논의보다는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는 산모의 관점'에서 현상을 이해하고 여기에 맞는 합리적인 솔루션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으면 한다" 며 정부 및 지방정부,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 하승범 사무처장이 영유아 유기 실태 및 현실적인 문제, 행복드림센터 사례발표 및 사례별 문제 진단, 타 지방 사례 및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의 필요성, 부산 각 기관에 대한 협조 및 지원 요청사항의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