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내년 하반기면 '완공'
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내년 하반기면 '완공'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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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드림 프로젝트’로 자동차 안전도 확보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 조감도.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 조감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22일 공단은 자동차 검사기술 개발과 교육 등을 시행할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를 2020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2017년부터 김천 혁신도시 클러스트 부지 8,969㎡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올 1월 첨단검사연구센터사업준비단을 발족해 인력 증원 및 시설·장비 확충, 세부운영계획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는 운행자동차와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검사기술 연구·개발과 자동차검사 전문 인력 교육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공단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운영과 관련해 안전드림(Safety Dream) 프로젝트를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왔다.

안전드림(Safety Dream)은 Safety(안전)라는 자동차의 안전도를 확보하겠다는 의미와 Dream(꿈, 미래)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 있으며, △‘첨단자동차 검사기술 선도’, △‘운행자동차 안전책임 강화’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의 네 가지 핵심전략을 골자로 한다.

특히 2025년까지 2만9,6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시행해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자동차의 첨단화가 국민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도 확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공단은 정부의 미래형자동차 개발과 보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행안전에 필요한 정책 및 기술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