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국제 워크숍’ 개최… 무인항공기시대 대비 발전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진흥원, ‘국제 워크숍’ 개최… 무인항공기시대 대비 발전방안 모색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0.17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제4회 국제 민간 무인항공기 워크숍’서 성과 공유 및 해외선진사례 정보 제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무인항공시 시대에 대비, 그동안 연구성과 공유는 물론 선진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토교통진흥원은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국가연구개발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무인항공기 안전운항기술 개발 및 통합 시범운용’연구단(연구책임자 한국과학기술원 심현철/이하 ‘민간 무인기 안전운항 연구단’)과 함께 ‘제4회 국제 민간 무인항공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토교통진흥원은 2015년부터 국내·외 무인항공기 관련 기술수준이 성숙해짐에 따라 민간 무인항공기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해 관련 인증체계, 운용기준 및 인프라를 개발하고 다부처(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 연구성과의 통합 시험 및 시범운용을 위해 민간 무인기 안전운항 연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민간 무인항공기(RPAS:Remotely Piloted Aircraft Systems) 관련 최근 연구동향 및 주요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민간 무인항공기 관련 연구와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미국 General Atomics社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간 무인기 안전운항 연구단의 주요성과인 무인항공기 통신 모듈(C2 링크), 드론의 불법적 활용을 감시하는 드론탐지레이다, 충돌-회피 기술 연구, RPAS 법제화 연구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General Atomics社의 인증 및 운용사례와 국제 무인항공기 동향 등도 공유하는 것 뿐만아니라 민간 무인항공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민간 무인항공기 분야 선진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나라 민간 무인항공기 운영 및 인증분야를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무인항공기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하기를 기대한다”며 “국토교통진흥원은 앞으로도 연구과제 지원 등 이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