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ICAO 항공보안 관리자 국제과정' 실시
한국공항공사, 'ICAO 항공보안 관리자 국제과정'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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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항공보안 담당자 15명 참석
올해 전면 개편된 ICAO 교육과정
17일 서울시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입교식 현장.
17일 서울시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입교식 현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17일부터 25일까지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전 세계 15명의 ICAO 항공보안 담당자들이 참가하는 ‘ICAO 항공보안 관리자 국제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자들은 방글라데시, 인도, 사모아 등 11개국 항공청과 현지 공항에서 항공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자로서, 공항시설 테러 등 불법방해행위에 대한 정책 수립과 보안관리 실행 등을 주제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최신 항공보안 환경을 반영해 올해 전면 개편된 것으로써, ICAO 참가국 중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유일의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국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