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바스,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 명품 욕조 설치
새턴바스,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 명품 욕조 설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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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특유 풍요롭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전달해
새턴바스가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 시공한 액상아크릴(L.A.R) 욕조.
새턴바스가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 시공한 액상아크릴(L.A.R) 욕조.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욕실 문화를 선도하는 욕실 가구 전문 기업 새턴바스가 지난 9월 개관한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 하이엔드급 명품 욕조를 설치해 기품 있는 욕실 분위기를 조성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총 241개의 객실 중 133개 객실에서 새턴바스의 액상아크릴(L.A.R) 욕조를 만나볼 수 있다.

안다즈는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의 럭셔리 브랜드로서 전 세계에서 21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4번째로 압구정동에 문을 열었다.

안다즈 호텔은 호화로운 것을 넘어 주변 지역의 로컬 문화와 트렌드를 담는 것으로 유명한데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의 객실은 한국의 보자기와 조각보 등에서 영감을 받아 사선 벽면 설계를 적용해 공간감을 확보하고 한국적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녹여냈다.

새턴바스는 故김백선 디자이너의 한국적 미감이 조화를 이룬 오월 호텔의 욕실, 한국관광공사에서 5성급 인증을 받은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등 유수의 호텔에 욕조를 납품해 호텔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고급스러운 욕실 문화와 욕조 안에서의 힐링을 제공해왔다.

강남 특유의 풍요롭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 새턴바스의 욕조가 자리하게 된 것은 이처럼 명품 욕실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꾸준한 행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욕실 가구에 대한 새턴바스의 노력은 소재 및 디자인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먼저 새턴바스 욕실 제품의 주 소재인 액상아크릴(Liquid Acrylic Resin)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적인 욕조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최상급 소재로 무광 순백의 따뜻한 색감과 부드럽고 포근한 질감을 갖고 있다.

특히 물성이 뛰어나 아티스트와의 디자인 협업에서 그 진가를 드러낸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는 이를 두고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재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새턴바스와 디자인 협업을 진행했던 송승용 디자이너와 이노다 디자이너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본상을 수상하여 새턴바스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새턴바스는 욕실을 사유와 치유를 통한 힐링 공간으로 정의하고 욕실에 있는 순간이야말로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얘기한다.

새턴바스의 정인환 대표는 “자신을 위해 좀 더 좋은 곳에서의 휴식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며 “새턴바스의 욕실이 자신을 위해 몸을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그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