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서울시 재건축 대상 아파트 95%가 D, E 등급
[국감] 서울시 재건축 대상 아파트 95%가 D, E 등급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17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8년 된 여의도 시범 아파트 등 40년 경과 38곳
김석기 의원 “시민안전 위해 재건축사업 진행 서둘러야”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서울시 재건축사업 대상 아파트들의 안전등급이 낮아 시민안전을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석기 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사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을 137개소로 해당 아파트들의 안전등급은 B등급 1개소, C등급3개소, D등급 129개소(조건부 D등급 포함), E등급 2개소 등으로 철거가 완료된 곳은 단 1개소에 불과했다.

D등급은 건물의 주요부재가 낡아 구조적 결함이 있는 시설물로 긴급한 보수·보강 및 사용제한 여부 등을 관리해야 하며,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재난위험시설’ 에 해당된다.

D, E등급 아파트는 전체 137곳 중 131개 아파트로 많은 입주민들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건축 대상 아파트 들의 경과연수를 보면, 준공 후 4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가 137곳 중 38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구 한강맨○아파트, 여의도 시○아파트, 성북구 대○아파트 등은 각각 717세대, 1,584세대, 355세대가 거주 중으로 1971년에 준공되어 48년이 경과했다.

이외에도 4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는 38개소로 전체 재건축 대상 아파트 중 28%가 노후화가 심각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김석기 의원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경우, 노후화가 심각해 시민들의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만큼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재건축을 서둘러 진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