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 예약서비스 25일부터 개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 예약서비스 25일부터 개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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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제2주차장 2층 158면 대상, 25일 입차 차량부터 사전예약 시작
예약비는 없고 주차료는 무인정산기 또는 유인정산소를 통해 납부
위치 안내도 (출처=한국공항공사).
위치 안내도 (출처=한국공항공사).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국내 공항 최초로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 예약서비스를 25일부터 개시한다.

예약이 가능한 주차장은 김포공항 국내선 제2주차장 2층으로 장애인 주차 6면을 포함한 총 158면이며, 내비게이션에서 ‘김포공항 국내선 제2주차장’으로 검색‧이용할 수 있다.

예약방법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김포공항’을 클릭하거나 김포공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주차예약 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별도의 예약비는 없으며, 주차료는 출차 시 무인정산기 또는 유인정산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KAC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기존에는 상시 혼잡한 공항 주차장 사정으로 입차를 하고도 빈자리를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는 불편이 있었는데, 김포공항뿐만 아니라 주차 예약제를 확대하여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스마트공항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0년에 김포공항 전 주차장, 김해공항, 대구공항, 청주공항 등으로 주차 예약서비스를 확대하고, 숙박, 교통 등과 연계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차예약을 시작하며, 12월 31일까지 예약서비스 이용 차량의 주차요금을 할인(5천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