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사하역’ 주말 견본주택 2만명 인파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사하역’ 주말 견본주택 2만명 인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10.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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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사하역·당리역 더블역세권
방문객 대부분 청약 적극의지 보여…비규제지역으로 규제부담 적어
1순위 10월 16일, 당첨자 발표 23일…계약 11월 4~6일
힐스테이트 사하역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부산권 최초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주택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사하역’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1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사하역’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대로를 따라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견본주택 2층에 마련된 상담석은 분양가, 금융조건, 청약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장시간 만석이었으며, 대기석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이들로 붐볐다.

전용면적 84A, 84B 타입으로 구성된 총 2개의 유니트 앞에는 평면과 상품을 확인하려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됐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사하구 원도심의 편리한 생활권이라는 입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하구에 거주하는 김모씨(36세)는 “단지에서 지하철역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근처에서 다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것 같다”며 “아이가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예정인데 학교들이 가까워서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올해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사남초를 비롯해 사하중, 동아고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밀집돼 있다. 이밖에 뉴코아아울렛(괴정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괴정동 상권과 하단 상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예정된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최모씨(46세)는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타운이 조성된다고 해서 방문했다”며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교통이 더 좋아지면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역 일대는 6,0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며 사하구를 대표하는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으로 부산 도심과 서부산권을 잇는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하단~녹산선이 2022년 착공될 예정이다.

또 사하구 괴정교차로와 서구 충무동 사거리 사이를 잇는 제2대티터널의 사업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

서부산권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상품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사하구에 거주하는 이모씨(32세)는 “실제로 유니트를 보니까 안방 드레스룸이나 거실 팬트리가 넉넉하게 있어 수납 걱정을 덜 수 있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며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돼 아이 키우기에도 안전한 환경이 될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사하역 전용면적 84㎡는 안방에 넓은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가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세대 현관에는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이 적용된다. 세대 전체에 LED조명과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등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외부 소음과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녹지광장 등을 만들어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는 건강둘레길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키즈놀이터, 맘스카페, 세미나실, 주민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서부산권에 분양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만큼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으셨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15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3일이고, 계약은 11월 4~6일 3일간 진행된다. 사하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며, 대출규제와 청약 1순위 자격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견본주택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 2번 출구 인근인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