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도시개발 ‘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26·30블록’ 시공사로 GS건설 선정
석정도시개발 ‘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26·30블록’ 시공사로 GS건설 선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10.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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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약 2,500가구 분양… MOU체결

지역주택조합에서 일반 분양으로 사업방식 전환
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26·30블록 조감도.
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26·30블록 조감도.

(주)석정도시개발(대표이사 이창섭)은 자사가 시행하는 '대전 도안신도시2단계 26·30블록 아파트 신축사업'의 시공사로 GS건설을 선정했다. 석정도시개발과 GS건설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석정도시개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자이' 브랜드를 '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26·30블록 아파트 신축사업'에 적용, 성공적인 사업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개발구역인 26·30블록에 2,5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석정도시개발은 2020년 하반기 중 일반에 분양할 계획으로, 향후 인접 부지개발을 통해 가구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정도시개발은 이번 '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26·30블록 아파트 신축사업'을 지역주택조합 방식에서 일반분양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당초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을 채택했으나, 사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 시공사인 금호건설와의 계약을 타절하고 GS건설과 MOU 약정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석정도시개발은 이러한 사업방식변경에 따라 기존 토지주 및 원주민의 입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시개발법 및 관계 법령 내에서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석정도시개발 이창섭 대표이사는 "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26·30블록 아파트 신축사업이 대전·충남권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