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체험교육 실시
철도공단 충청본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체험교육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1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험상황 가상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향상 기대
철도공단이 11일 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장(공주 소재)서 철도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철도공단이 11일 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장(공주 소재)서 철도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성영석)는 11일 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장(공주 소재)에서 철도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 80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근로자들은 모형 시설에서 추락이나 전도와 같은 위험상황을 경험하고,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사고를 가상 체험하는 등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안전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이밖에도 철도건설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국어 휴대용 안전매뉴얼을 배포하고 안전표지판을 확대하는 등 언어소통 장애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영석 충청본부장은 “공단은 건설장비 협착방지 경보시스템 등 스마트안전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관리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작업자가 먼저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