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해외연수자 2차 모집
국토교통진흥원,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해외연수자 2차 모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0.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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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부터 5일동안 신청자 모집… 1인당 최대 3천만원 지원

해외 유수 건축사무소․연구기관 등서 현장 교육… 최장 12개월 연수
1차 보다 신청 참가요건 대폭 완화… 우수인재 참여 확대 유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은 국가경쟁력 제고 및 건축설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해외 연수자 2차 모집을 시행한다.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건축설계 분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축설계인력이 해외 우수 건축설계 관련 사무소 또는 연구기관 등 직무연수를 통해 설계 시스템, 다양한 해외 건축문화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 8월 1차 모집을 통해 총 11명의 연수자를 선발해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와 같은 유럽국가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 많은 차세대 건축가들이 연수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2차 모집은 1차 선발자 및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참가자격 확대(졸업 후 3년 → 10년 이내, 건축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내 → 7년 이내 등) 뿐만 아니라 어학요건 및 연수기관선정 등 신청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항목들에 대해 합격 후 준비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부여함으로써 신청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모집기간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동안이며, 접수종료일까지 해외의 건축설계 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의 연수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1차(서면), 2차(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12월 중 약 20여명의 연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연수자는 합격일로부터 1년 이내에 어학요건 획득, 연수기관 확정 후 연수를 시행하게 되며(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장 12개월),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000만원 이내에서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마감일까지 가능하다. 사업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