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품고 다시 웃는 ‘삼송’… ‘삼송자이더빌리지’도 수혜 ‘톡톡’
호재 품고 다시 웃는 ‘삼송’… ‘삼송자이더빌리지’도 수혜 ‘톡톡’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0.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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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완성단계 접어들고 GTX-A 노선 호재 등 부동산 시장 다시 기지개
‘삼송자이더빌리지’ 서울 생활권역에 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3040세대에 ‘인기’

‘삼송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삼송자이더빌리지’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인프라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각종 개발 호재들이 눈에 띄게 보이면서 실수요 및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송지구 집값이 또 다시 기지개를 피고 있는 것이다.

현재 삼송지구는 인근 타 택지지구보다 빠르게 인프라 완성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이미 삼송지구 내에는 대규모 쇼핑복합시설인 스타필드 고양과 농협하나로마트, 이케아 등이 들어섰다. 은평뉴타운에 조성된 롯데몰 은평점도 가깝다. 이미 신도시 조성이 완료된 1기신도시 일산 부럽지 않은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통 호재도 품고 있다. 2023년 개통예정인 GTX-A 노선인 연신내역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두 정거장 거리다. GTX-A 노선이 완공되면 삼송지구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현재 GTX-A노선은 착공식이 진행된 상황이다.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듯 집값이 오르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삼송2차 아이파크 전용 84㎡는 6억8,000만원~7,000만원 초 중반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삼송지구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삼송지구가 완성형 도시로 조성되면서 실거주자 중심으로 서울에서 넘어오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서울 아파트 집값이 워낙 높다보니 서울 생활권역이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찾는 젊은세대들의 문의가 많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파트값도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분양한 신규 단지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지난 6월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이라는 특수한 상품임에도 평균 12.7대 1를 기록하며 아파트 못지않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서울 생활권역의 경기지역이란 점이 미래가치를 높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 관계자는 “고양시의 주거중심축이 일산에서 덕양구로 옮겨지면서 삼송지구에 대해 수요자들의 이미지가 다시 변화하고 있는 추세로, 실제 젊은 세대 중심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많이 문의를 주신다”며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아파트와 달리 개인주차장과 개인테라스, 다락방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전원주택을 꿈꿨던 젊은 사람들의 로망을 실현 시켜 줄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