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세대 품은 답십리 항아리 상권 노른자위 상업시설,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
6,000세대 품은 답십리 항아리 상권 노른자위 상업시설,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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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뉴타운 카운티에비뉴 상가투시도.

상가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항아리 상권이 상가투자의 흥행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상권이 특정 지역에 한정돼 다른 지역으로 수요가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항아리 상권이라 이른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적은 수요 이탈이 장점으로, 안정적인 수익 실현의 기대가 높아 주목을 받는 상권이다.

대개 항아리 상권 내에는 3,000세대 이상의 주거 시설이 들어서 있거나, 기업과 학교, 관공서와 같이 이용객이 많은 시설들이 밀집돼 풍부한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어 불황기에도 인기가 좋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뜨는 항아리 상권은 전농답십리뉴타운이다.

이런 가운데 전농답십리뉴타운 노른자위에 건립이 예정된 상업시설이 특별분양에 돌입해 화제다.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다.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1012번지 일대에 지하 2~지상 4층 총 82실 규모로 건립되는 이 상업시설은 현재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중이며 시공은 성호건설이 담당한다.

항아리 상권에 자리해 풍부한 수요를 자랑하는 상업시설로, 상가가 들어서는 답십리 일대는 2016년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13,866세대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사업지 가까이 6,000세대가 머무는 래미안 타운이 자리해 있고, 반경 500m 1만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지역 내 주거타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조성사업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2,300여 세대의 추가 수요 확보도 기대된다.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삼각 벨트에 자리해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도 선사한다. 대로변 상가로, 가시성이 좋아 지하철 이용객과 주변 유동인구까지 활발히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장점이다.

청량리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청량리 상권은 최근 상가 시장에서 강남 상권을 넘는 신흥 상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권이다.

현재 청량리역 일대 상가들이 연이은 분양에 성공, 불패신화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상승세에 있는 청량리역 상권과 더불어 거대 항아리 상권을 형성할 전망으로, 청량리역 상권을 찾은 수요가 자연스럽게 이전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분양가는 청량리역 상가보다 저렴해 상가 투자자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 주변에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추진 중으로, 미래가치 확보도 전망된다. 그간 진행이 부진했던 상가 맞은편 11,951부지의 학교용지 개발계획이 다시 대두된 상황이며, 4,932규모의 문화용지에 추진되는 복합문화시설 사업도 활발하다.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해 용역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교통망도 다양하게 확충된다. 올 연말에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 예정으로, 15분대에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진다. GTX C노선 사업 확정 및 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수서발 고속열차(SRT) 추가 정차역에 청량리역 지정, 경전철(면목선) 조기 착공 등 주목할만한 대형 교통 호재가 풍성해 사업에 따른 톡톡한 수혜가 기대된다.

한편, 고정수요가 풍부한 동시에 미래가치도 확보할 수 있는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는 현재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중이다. 3~4층은 분양이 완료된 상태며, 1~2층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인기가 좋아 분양 마감이 임박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