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수변 스트리트 상업시설 ‘송도 커낼워크’ 눈길
초대형 수변 스트리트 상업시설 ‘송도 커낼워크’ 눈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10.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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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400세대 고정수요와, 역세권 유동인구 수용할 핵심입지

차별점이 있는 상가가 일반 상가보다 각광받고 있다. 차별화된 상가는 일반 상가보다 수요층의 폭이 넓게 형성되며, 가시성 또한 우수해 직접적인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그 중 수변을 낀 스트리트형 상가의 인기는 더욱 뛰어나다.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는 스트리트형 상가의 장점과 수변 상가의 장점까지 다 갖춰 인기다. 다양한 프렌차이즈 식당이 밀집돼 있고, 산책을 즐기며 외식 및 쇼핑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 주변 공원이나 호수 등 녹지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고객의 체류시간이 길고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분양한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업시설을 비롯해 지난해 분양한 안산 시화호 수변 상업시설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모두 완판에 성공하며 지역 내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근거리에 위치한 수변상가의 경우 더욱 가치가 높다. 대단지 아파트처럼 배후수요를 품은 스트리트몰은 불경기에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권으로 입점하거나 분양받아 고정수익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송도 핵심입지에 위치한 총 78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인 '송도 커낼워크'의 회사보유분이 특별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수변을 낀 스트리트 상가인데다 배후수요도 탄탄하기 때문이다.

송도 커낼워크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3-1번지 외 11필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5층, 총 연면적 11만 7,595.573㎡ 규모로 조성된 상업시설이다. 이 중 회사보유분은 전용면적 1만 5,002㎡, 165개 호실이며, 현재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 중이다.

송도 1공구 내 위치한 총 1만 2,400여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는데다, 송도센트럴파크와 송도달빛축제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공원 이용객 유입까지 용이하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매년 세계맥주축제와 팬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연간 약 100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다.

다양한 국제업무시설도 가깝게 있어 근로자 수요 확보까지 가능하다. 현재 송도 커낼워크가 위치한 국제업무지구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UN국제기구인 GCF 등이 입주한 G타워를 비롯해 포스코타워, IBS타워가 들어서 있으며, 다수의 복합단지와 생활형 숙박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어 향후 주변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송도 랜드마크 상권으로 기대되는 ‘송도 커낼워크’ 외관.
송도 랜드마크 상권으로 기대되는 ‘송도 커낼워크’ 외관.

이곳은 MD구성을 특화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눠 차별화시켰고, 블록 중앙에는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이 휴식을 즐기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송도 커낼워크는 유려한 외관으로 드라마 또는 영화 섭외 명소로 꼽히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송도 커낼워크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올해 송도에서 분양한 대형 상업시설들의 3.3㎡당 분양가격은 3,000~5,000만원대(1층 기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해당 상업시설 회사보유분의 분양가격은 2,700~3,20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3.3㎡당 2,700만원대는 10년 전 커낼워크 최초 분양가격 수준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가격경쟁력을 갖춘데다 안정적인 월세수익이 확보되는 곳이다."라며, "주변 배후수요 뿐 아니라 광역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수익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송도 커낼워크'는 인천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31(송도동 19-1번지) 여름동 202동 170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회사보유분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