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 '태풍피해' 송천교 현장 방문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 '태풍피해' 송천교 현장 방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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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으로 유사사고 방지 만전 기할 것"
박영수 이사장이(사진 왼쪽)이 공단 직원들과 함께 송천교 위에서 교각 침하 및 교량 상판 변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붕괴된 (구) 송천교의 모습이다.
박영수 이사장이(사진 왼쪽)이 공단 직원들과 함께 송천교 위에서 교각 침하 및 교량 상판 변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7일 오후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송천교를 방문해 교량 붕괴 상태를 점검했다.

송천교는 영덕군 영해면과 병곡면을 연결하는 두 개의 교량이다. (구)송천교는 1958년 연장 175m, 폭 5.5m 규모로 준공된 후 붕괴 당시 보도교로 사용중이었고, 1978년 연장 183m, 폭 12.3m의 규모로 준공된 (신)송천교는 차도교로 사용 중이었다.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폭우로 (구)송천교가 붕괴됐고 (신)송천교는 교각이 침하되면서 교량 상판이 변형되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모두 전면통제 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 3일 송천교 붕괴 직후 비상대기자가 현장 출동하여 사고현황 파악과 2차 붕괴에 대비한 초기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박영수 이사장은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으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