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 10월 국내외 행사 ‘풍성’… 기술사 ‘축제 한마당’
한국기술사회, 10월 국내외 행사 ‘풍성’… 기술사 ‘축제 한마당’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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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국기술사대회’ 및 ‘제49회 한일기술사 국제컨퍼런스’ 개최

‘전국기술사대회’ 10월 18일 세종대서 ‘공공의 안전 확보’ 주제 개최
‘한일기술사 국제컨퍼런스’ 24일부터 3일동안 한-일 양국 기술사 친목 도모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기술사회(김재권 회장)가 10월 ‘제13회 전국기술사대회’ 및 ‘제49회 한일기술사 국제컨퍼런스’를 개최, 풍요로운 가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기술사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우선 국내 행사로는 10월 18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전국기술사대회’를 개최한다.

올 13회 째 맞는 전국기술사대회는 ‘공공의 안전 확보’를 주제로 개최, 과학기술의 진흥과 공공의 안전 확보 및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국가 최고 엔지니어인 기술사들이 최신 기술동향 및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우수 기술개발 및 적용 사례를 공모, 세밀한 심사를 거쳐 입상한 기술사들의 발표와 이들에 대한 시상이 예정돼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모를 통해 입상한 기술사는 총 10명으로 대상 2명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이 밖에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한국기술사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과학기술 및 기술사제도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기술사들에 대해 ‘덕원기술상’, ‘올해의 자랑스런 기술사상’, ‘공로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덕원기술상’은 한국기술사회 7대ㆍ8대 회장을 역임한 이헌경 고문(1920~2016)의 호 ‘덕원(德源)’을 붙여 2010년도부터 매년 전국기술사대회를 통해 (재)덕원장학회가 지원하는 기술연구지원금으로 국가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우수 기술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와함께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국제행사인 ‘한일기술사 국제컨퍼런스’는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동안 한일기술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한일기술사 국제컨퍼런스’는 올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의 전망과 기술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난 1971년 한일양국기술사회간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후 매년 상호 교환방문 형식으로 양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한일 기술사간 신기술에 관한 정보교류 및 우의증진을 통해 양국 과학기술발전 및 기술사 능력을 향상하고 국가경제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 1일차인 24일에는 전야제와 양국 친선축구경기, 여성기술사 심포지엄으로 사전행사를 열고 2일차(25일)는 본격적인 컨퍼런스를 열어 양국간 열띤 주제관련 논의가 예정돼 있다. 3일차(26일)에는 산업시찰로 전체 행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행사별 참가신청은 한국기술사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