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대학서도 만나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대학서도 만나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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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등 활용 재난안전관리 중요성 부각
학생들 자율적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의 장 마련해
'대학 찾아가는 안전문화 캠페인' 심폐소생술 체험 현장.
'대학 찾아가는 안전문화 캠페인' 심폐소생술 체험 현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이 대학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2일 공제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안전체험 시설이 없는 지역에 집중 운영 중인 재난안전 체험교실은, 지금까지 총 125개 지자체에서 5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크게 화제가 된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울릉도에서 실시한 체험교실은 태풍 전 진행된 재난대비 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축제 때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제회의 안전문화 부스를 방문해 VR 체험,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체험, 사고사례 전시, 안전용품 지원 등 몸으로 체험하는 재난대비 안전의식 강화를 목표로 한다.

‘대학 찾아가는 안전문화 캠페인’은 지난 1일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수성대(10/1~2), 한밭대(10/7~11), 우석대(10/8~10), 한국기술교육대(10/16~17), 금오공대(10/16~17), 한경대(10/28~11/1), 배재대(10/31), 안동대(10/31~11/1), 인천재능대(11/6) 순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재난 발생 시 초동대처 및 즉각적인 위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전파할 목적이다.

대학 찾아가는 안전문화 캠페인 VR체험.
대학 찾아가는 안전문화 캠페인 VR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