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수도권 광역교통망 '중추망-연계노선' 적기 추진돼야
윤관석 의원, 수도권 광역교통망 '중추망-연계노선' 적기 추진돼야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9.10.02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중추망의 핵신 GTX, 교통혁명 실현 위해 3노선 함께 진행되어야
연계노선인 제2경인선, 인천뿐만 아니라 시흥‧부천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사진>은 2일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어디서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에 대한 수도권 시민의 기대를 높이는 후속작업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3기 신도시를 발표할 당시, 택지개발은 물론 교통대책까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국가 주도로 급행‧간선 중심의 ‘중추망’을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GTX-B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2019년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발표, 경제성과 사업성 모두 확보했다.

윤관석 의원은 “약속기한보다 더 앞당겨 예타 통과라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정부와 여당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온 결과”라며 “수도권 교통혁명 실현을 위해서는 착공한 A노선, 기본계획수립 중인 C노선과 함께 B노선도 조속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윤 의원은 수도권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서‘제2경인선 광역철도’와 같이 급행‧간선망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계노선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는 인천 서남부권 및 경기도 일부 지역의 택지개발계획의 유일한 대책이다. 본 사업으로 인천 서남부권, 경기 시흥 및 부천의 대규모 택지지구 주민들의 통근시간 단축은 이들 지역에서만 30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원은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의 시작은 인천이었으나, 경기 시흥 및 부천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국토부는 급행‧간선 중심의 ‘중추망’과 접근성‧효율성 높이기 위한 연계노선을 동시에 구축해 수도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