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지역주민 위한 국립발레단과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선사
LX, 지역주민 위한 국립발레단과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선사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9.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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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 4일, 청주시와 하동군을 직접 찾아가 하이라이트 갈라 쇼 선봬
충북, 경남, 강원지역 8개 초등학교 308명 대상으로 직접 발레교실 열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만추의 계절을 맞아 고품격 발레공연이 청주와 하동지역주민을 찾는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는 이를 통해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 앞장서고 있어 메세나 활동이 기대된다.

LX는 국립발레단(단장 강수진)과 함께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란 주제로 10월 2일과 4일 이틀간 청주 예술의전당과 하동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들게 발레 공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돈키호테’, ‘탱고’, ‘파키타’ 등 다양한 유명작품을 하이라이트 갈라쇼 형태로 제작해 무대에 올리게 된다.

이번 공연은 평소 발레 문화를 접하기 힘든 국민에게 감동적인 고품격 발레의 세계를 경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립발레단원이 직접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발레교실도 열어 감동을 더한다. 7일 10시 청주시 북이초등학교와 음성군 평곡초등학교, 8일 산청군 산청초등학교와 합천국 삼가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가 한글날을 앞두고 발레의 꿈을 심어준다.

이어 21일, 22일에는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초등학교, 인제남초등학교, 어론초등학교, 부평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창학 사장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국토정보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역량을 발휘해 문화소외계층을 상대로 펼치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라며 “만추의 계절을 맞아 사랑하는 사라들과 격조 높은 발레를 보며 추억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국립발레단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격차 해소와 국민행복을 위해 전국 58개 지역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발레공연과 시범을 무료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발레이야기 포스터.
발레이야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