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김경호 본부장 30일자로 임명
환경산업기술원 김경호 본부장 30일자로 임명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9.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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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공석 빚은 본부장 국감 앞두고 겨우 임명
김경호 본부장
김경호 본부장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년이 넘는 공석으로 업무차질을 빚었던 환경기술산업본부장에 이달 30일자로 김경호(58년생/충남) 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상임이사직인 환경기술산업본부장 자리는 환경산업기술원의 근간이 되는 보직이지만, 전임본부장이 2017년 8월 퇴임한 뒤 지난해 1차 공모가 무산된 이후 올해 다시 2차 공모를 통해 3명의 후보가 청와대에 추천돼 김경호 본부장으로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서울시립대 위생공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본부장은 환경부 사무관 출신으로 2012년 퇴직한 후 2012년 환경산업기술원 미래환경사업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기획조정실장, 경영기획단장, 환경기술처장을 거쳐 최근 임금피크에 들어가 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