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1천446억8천만원·토목 1천786억8천만원·기타 206억3천만원 등 집계
시공(시공후)단계 CM용역, 전체의 90.9%로 ‘높은 비중’ 차지
자체발주 3천억(152건)·조달청 발주대행 499억(34건)… 대부분 ‘자체발주’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3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3,439억9,000만원, 건수는 219건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2019년 3분기(7.1-9.17)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을 통해 건축 1,446억8,000만원(80건), 토목 1,786억8,000만원(93건), 기타(산업환경설비) 206억3,000만원(13건) 등 총 3,439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 1,424억5,000만원(84건), 8월 1,359억6,000만원(65건), 9월 655억8,000원(37건)으로 집계됐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8억5,000만원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여객터미널 출·입국수속시설 개선사업(116억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110억원) ▲판교 제2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G4-1,G5-1) 건설공사(98억4,000만원) ▲인천국제공항 4단계 계류장지역 시설공사(87억3,000만원) ▲고양지축 A-1BL 아파트 건설공사(82억5,000만원) 등이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1,446억8,000만원(80건), 토목 1,786억8,000만원(93건), 기타(산업환경설비) 206억,3000만원(13건)이 발주됐으며 1건당 평균금액은 건축이 18억1,000만원, 토목 19억2,000만원, 기타(산업환경설비) 15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발주건수로는 토목분야가 93건(51.9%)로 많이 발주됐으며, 1건당 평균금액도 토목분야가 19억2,000만원으로 건축분야 18억1,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발주자별로는 지방자치단체 1,574억7,000만원(94건), 공공기관 1,459억6,000만원(67건), 국가기관 405억6,000만원(25건) 순으로 발주됐으며, 1건당 평균금액은 공공기관이 21억8,000만원, 지방자치단체 16억8,000만원, 국가기관 16억2,000만원으로 공공기관의 발주금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자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 400억6,000만원(21건) ▲한국철도시설공사 361억5,000만원(14건) ▲서울특별시 358억7,000만원(11건) ▲인천국제공항공사 321억5,000만원(5건) ▲한국토지주택공사 304억6,000만원(7건)으로 분석됐다.

업무범위별로는 ▲시공(시공후)단계 3,064억4,000만원(169건) ▲설계(설계전)~시공(시공후)단계 330억9,000만원(5건) ▲설계단계 44억6,000만원(12건) 순으로 발주됐으며, 1건당 평균금액은 설계~시공(시공후)단계 66억2,000만원, 시공(시공후)단계 18억1,000만원, 설계단계 3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건당 평균금액은 설계(설계전)~시공(시공후)단계가 시공단계(시공후)단계보다 48억1,0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공(시공후)단계 CM용역이 전체의 90.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발주구분별로는 자체발주가 2,940억7,000만원(152건), 조달청 발주대행이 499억2,000만원(34건)으로 대부분 자체발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건수로는 자체발주가 152건(81.7%)로 많이 발주됐으며, 1건당 평균금액은 자체발주가 19억4,000억원으로 조달청 발주대행의 14억7,000만원보다 4억7,000만원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