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감정평가협회·학계·기업 등 대표단 협회 방문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26일 14시 협회(서울시 방배동 소재)를 방문한 대만 대표단(단장 린치아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감정평가 및 공시지가 제도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대만 대표단은 내무부 지정사 린치아청(林家正) 임원을 단장으로 해, 대만감정평가협회, 학계, 기업 관계자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대한민국의 감정평가 및 공시지가 제도를 참고해서 자국의 토지행정 개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협회를 방문했다.
협회는 대만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의 감정평가제도와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관련 법령 및 평가절차 ▲감정평가정보시스템 소개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시 감정평가사 및 협회 역할 등을 소개했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이번 방문이 대만의 감정평가제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만 정부, 학계, 감정평가업계와 교류관계를 견고히 하고,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한국의 우수한 제도가 해외에 널리 전수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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