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매출 1조 3288억
쌍용차, 상반기 매출 1조 3288억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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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9천802대 판매…전년동기 대비 매출 18.6% 감소

쌍용차가 유가 및 원자재가격 급등, 내수판매 부진 등으로 상반기 큰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2008년 상반기 동안 내수 2만1,047대와 수출 2만8755대(CKD 포함)를 포함, 총 4만9,80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매출 1조3,28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했으며, 영업 손실 599억과 당기 순손실 699억의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상반기 실적감소를 '체어맨 W'와 '체어맨 H' 그리고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09년형 SUV 모델을 통해 내수 확장은 물론 수출 물량 확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7월 SUV 내수 실적이 전월에 비해 무려 521.6% 급등하는 등 09년형 모델 출시와 독특한 마케팅 활동으로 내수 시장에서 물량을 확대한 바 있다.

 

assh1010@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