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제11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선정'
부산도시공사, 제11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선정'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9.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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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전 및 입주민 주거복지실현 기여
경제·문화·사회복지부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영역 확대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가 11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나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26회 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가 11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나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26회 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가 부산지역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주거복지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5월 부산시에서 공모한 ‘제11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나눔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진흥 및 지원조례에 의거해 부산지역 내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발굴하고 시상한다.

사회공헌장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한 상이다. 공사는 주거복지 및 경제·사회·문화전반의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재원을 주거복지 및 사회공헌에 투입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부산지역 내 임대아파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12년 연속 임대보증금 동결, 영구임대주택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BMC행복나눔협약’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입주민들의 건강증진·이미용·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6년도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인 BMC희망의 집·시설고치기를 통해 매년 10개소의 주거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노후놀이터를 개보수하는 BMC어린이꿈동산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7개소의 놀이터가 개보수 또는 신규건립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획일화된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의 움직임을 반영한 창의적인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어린이 디자이너’를 모집하여 기획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어린이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는 10월에 완공 될 예정이다.

주거복지사업 이외에도 경제·문화·사회복지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 사회공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 부산사회적경제소싱박람회 행사개최를 통해 부산의 사회적경제 및 부산지역 경제 전반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최초로 ‘성과공유제 사회공헌형모델’을 발굴·시행하고 있으며, 임대주택상가 실버 일자리공간지원을 통해 상가 2개소를 지원하여 실버세대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공연사업을 비롯해 결식아동, 홀로어르신, 미혼모 등 취약계층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의 사회공헌사업 규모가 커지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 및 자문을 거쳐 보다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종원사장은 “부산시민이 꼭필요한 부분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발맞추어 나가고자 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이번 사회공헌장 수상으로 더욱더 큰 책임감을 안고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부산도시공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