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철도 에너지효율혁신 기술개발사업 공청회’ 개최
국토교통진흥원, ‘철도 에너지효율혁신 기술개발사업 공청회’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9.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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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민간·공공·학계 ‘한자리’… 미래 발전방향 모색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대응 고효율 철도중심 교통체계 선도 초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글로벌시장 대응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철도 에너지효율혁신 기술개발사업 방향이 모색된다.

국토교통부 주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과 주관, ‘철도 에너지효율혁신 기술개발사업 공청회’를 오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진흥원에서 기획하는 ‘철도 에너지효율혁신 기술개발사업’ 의 추진방향을 민간·공공·학계의 철도차량 및 전력인프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철도의 전력 소비를 보다 저감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철도차량의 주행과 공조장치 등 차내설비에 소비되는 전력을 줄이고, 철도 전력망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운영을 위한 기술개발 내용을 포함했다.

공청회는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대하민국은 세계 8위의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국가로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소비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 확대와 더불어 철도를 보다 저에너지·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을 포함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