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인해 ‘디엠지(DMZ) 평화의 길’ 잠정중단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인해 ‘디엠지(DMZ) 평화의 길’ 잠정중단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9.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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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등 정부는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철원 구간의 운영을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파주와 철원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운영 중단이라는 선제적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은 파주, 철원, 연천, 포천, 동두천, 김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