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 LX사이클단, 전북 사이클 유망주 육성한다
세계 수준 LX사이클단, 전북 사이클 유망주 육성한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9.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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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중, 전라고 사이클부에 1:1 맞춤형 멘토링 펼쳐
LX사이클단 선수들이 전라고교 유망주들을 교육하고 있다.
LX사이클단 선수들이 전라고교 유망주들을 교육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사회적 책임 실현을 선도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창사 이래 최초로 사이클 유망주 육성에 나섰다. 세계적인 수준의 사이클단을 갖추고 있는 LX의 훈련법이 유망주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LX는 18일(어제) 전주 벨로드롬에서 ‘전북 사이클 유망주 교실’을 개최, LX사이클선수단이 전북지역 사이클 유망주들에게 맞춤형 멘토링 수업을 실시했다.

LX사이클선수단은 삼례중학교와 전라고등학교 사이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통한 멘토링 수업과 일대일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늘 꿈꿔오던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선재 코치님과 박상훈 선배님에게 직접 지도를 받게 돼 설레고 행복했다”며 “이날 배운 것을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선재 코치는 “사이클 주니어 선수들에게 보다 높은 레벨의 훈련법과 훈련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LX사이클선수단 모두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낸 이번 프로그램이 꿈을 키워가는 주니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인기 스포츠 종목 활성화를 위해 창단된 LX사이클선수단은 2006년 첫해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19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도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LX사이클 선수단은 앞으로도 전북 지역의 사이클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LX사이클단이 전북 사이클 유망주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사이클단이 전북 사이클 유망주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