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컨테이너터미널 본격 가동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본격 가동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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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물량 증가 크게 기여 기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하 ICT)이 오는 15일 2단계 야드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완공되는 2단계 야드는 컨테이너 12,000TEU를 동시에 장치할 수 있는 면적이다.

 

이로 인해 ICT는 올해 초 2단계 선석에 이어 이번 달 2단계 야드 완공으로 총 600M의 선석과 총 270,000㎡ 의 야드 면적을 갖춘 인천항 최대의 컨테이너전용터미널로 거듭나게 됐다.

 

이와 관련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인천항의 고질적인 선석 및 야드 부족 문제가 이번 ICT의 2단계 터미널 준공에 따라 일거에 해소하게 됐다"면서 "인천항 전체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향후 인천항의 물량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0월 PIL, RCL, Sea Consortium,  Maruba 등 인천항을 미기항하는 외국적선사 16개 선사를 대상으로 싱가포르와 홍콩지역에 대해 컨테이너 하역사 합동 포트세일즈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