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3구역 재건축 수주 이어 광주 계림3구역 시공권 확보 도전
주택명가 아이에스동서가 올 하반기 전국 3곳의 핵심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알짜단지를 선보인다. 상반기 대박을 일궈낸 ‘동대구 에일린의 뜰’, ‘수성 범어 W’에 이은 후속사업을 추진해 주거부문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아이에스동서는 대구시 북구와 고양시 덕은지구, 울산시 북구 매곡동 등 3곳에서 총 2145가구를 공급한다.
먼저 10월에는 대구 북구 고성동 1가 104-21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78~84㎡, 1088가구 규모의 ‘대구역 오페라 W’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경제단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이 있는 침산생활권에 자리한다.
대구역(1호선)과 달성공원역(3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 칠성남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특히, 대구역 주변은 활발한 정비사업을 통해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8개 단지 7500가구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대구역 오페라 W를 포함, 대구에서 2년간 4개 단지 438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11월에는 고양시 덕은지구 주상복합용지 2블록에서 206가구 규모의 에일린의 뜰을 선보인다. 평면은 전용 105~106㎡로 조성된다.
고양 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고양시이지만 상암 월드컴공원과 맞닿은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다.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고양 창릉지구와 비교해도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아이에스동서는 고양 덕은지구에 상업용 7개 필지와 주상복합용 1개 필지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은 올해 말부터 2021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주거·문화·상업이 복합된 혁신지구를 조성하게 된다.
울산에서도 분양사업을 이어간다. 울산시 북구 매곡동 481-1번지 일원에서 지역주택조합을 통해 에일린의 뜰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단지로 총 851가구 중 1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정비사업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경남 창원에서 3054억원 규모의 대원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으며, 이달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서 한화건설과 계림3구역 도시환경징비사업 시공권(3400억원)을 놓고 경쟁에 나선다.
아이에스동서 하반기 분양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