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교통물류 R&D 인재 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국토교통진흥원, 교통물류 R&D 인재 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9.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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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교통물류 R&D 일자리 네트워크 ‘START’ 채용설명회 개최

국토·교통 연구개발 분야 공기업·연구기관·중소기업 등 일자리 정보 제공
손봉수 원장 “START 서비스 등 일자리 창출 일익… 사회적가치 실현 만전”

START 서비스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START 서비스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교통물류 R&D 인재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오는 19일 서울 중구 소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START’채용설명회를 개최, 국토·교통 연구개발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공기업·연구기관·중소기업 등의 일자리 정보 제공에 나선다.

‘START’(StarT on A Recruiting for Transportation R&D) 서비스는 국토교통진흥원 연구자 지원 시스템(Circle) 내 교통물류분야 일자리 소통 SNS로 개설, 동 사업을 수행중인 연구자에게 기관별 채용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2019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Good-Job Fair)’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START’ 서비스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R&D 전문인력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7월부터 교통물류 R&D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 현재까지 약 900여명이 이 서비스에 가입해 교통물류 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행기관의 채용정보를 접했다.

특히 이 서비스 개시 2개월을 맞아 시행한 채용기관 설문 결과, “START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채용 공고의 지원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답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 전문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게 국토교통진흥원 측 설명이다.

현재 교통/도로/물류 분야는 교통물류연구사업,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기술개발 등 4개 국토교통 R&D사업에서 220여 개 연구기관 약 2,000여 명의 연구진이 연구 수행중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진흥원을 포함한 교통물류R&D를 수행중인 5개 기관이 채용정보, 근무환경 등에 대한 설명과 구직자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국토교통진흥원은 START 서비스 개선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 ‘2019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Good-Job Fair)’는 9월 19일 10시부터 17시까지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최, 기관별 취업상담부스·가상현실 면접 교육프로그램·입사지원서 작성 컨설팅 등 청년 연구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국토교통진흥원은 국토교통 R&D 전문기관으로서 START 서비스와 같은 일자리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디어와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