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신호설비에 제3자 검증제도 도입… 안전성 한층 강화돼
철도공단, 철도신호설비에 제3자 검증제도 도입… 안전성 한층 강화돼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9.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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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기관 통해 추가 검사 시행… 2020년 개통 철도노선부터 우선 적용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철도안전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철도운행 주요 안전설비인 신호시설물에 대해 제3자 검증제도를 2020년 개통 철도노선부터 본격 시행한다.

그동안 철도노선 시설 및 개량시 공단자체 성능시험과 공단·철도운영자 합동점검 후,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철도시설의 설치상태와 열차운행체계를 점검해 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자체 성능시험 및 공단·철도운영자 합동점검 결과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종합 기능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안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신호설비 제3자 검증제도 도입을 통해 철도 안전성을 한층 강화해 더욱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