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추석연휴 5일간 교통편의 실시간 제공
대전국토청, 추석연휴 5일간 교통편의 실시간 제공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9.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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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지정 등 시행
교통정체 예상구간 위치도.
교통정체 예상구간 위치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추석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교통상황을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지・정체구간 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를 설치해 빠르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충청권 국도의 최대 정체발생 시간대는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사이로 예상된다.

지난 추석 연휴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구간은 수도권과 충남 주요도시를 잇는 국도1호선 세종-천안(30㎞) 및 국도39호선 아산-공주(12㎞), 대전시내를 통과하는 국도17호선 청주-대전(23㎞) 등이다.

이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7개소 20개)을 설치하고,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및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대전국토청은 추석 연휴기간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우선 대전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리포터가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충청권 주요 국도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간 고속도로(정안IC~북천안IC, 당진IC~서평택IC)와 국도(1↔23호선, 32↔39호선)의 예상소요 시간을 비교한 교통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로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