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의 메세나 'LX 브랜드 데이'서 비틀즈 '존 레논' 만나다
LX의 메세나 'LX 브랜드 데이'서 비틀즈 '존 레논' 만나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9.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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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브랜드 데이’… 10일~22일 무료입장
21~22일 버스킹 콩연 및 이벤트… 시민 문화 향수권 확대 일조
LX 브랜드데이 포스터.
LX 브랜드데이 포스터.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공공기관 최초로 ‘브랜드 데이’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이매진 존 레논’전(展)의 무료입장 기회를 제공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LX 브랜드 데이’는 LX가 문화예술 등의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메세나’(Mecenat)의 일환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센터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함께 시민들에게 전시회 티켓 나눔을 통해 LX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된 행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밴드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의 삶을 다룬 이번 전시는 불우했던 그의 어린 시절부터 팝 음악사의 전설로 남은 비틀즈 멤버로서의 시절까지, 또 비틀즈 해체 이후 요노 요코와 함께한 평화주의 혁명가로서의 면모를 방대한 자료를 통해 보여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 한 차례 대규모 전시 이후 전주에서 처음 열리는 순회전으로, 존 레논의 유품과 작품, 컬렉터 소장품까지 총 3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비틀즈의 명곡을 버스킹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되는 대목.

전시는 10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이뤄지며, 버스킹 공연은 21일에서 22일까지 전시장 밖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LX 브랜드 데이’ 기간에 전시장 곳곳에 숨어있는 LX 캐릭터 ‘랜디’와 함께 #LX브랜드데이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샷을 올리면 LX 기념품을 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창학 LX 사장은 “존 레논의 모든 삶의 궤적을 살필 수 있는 전북 최초의 전시회”라며 “존 레논이 전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입장마감은 17시다. 추석 당일(13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