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모델링협회, ‘제11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행사 성료
한국리모델링협회, ‘제11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9.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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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리모델링건축대전(준공부문) 정림건축-국토교통부 장관상·공간건축 환경부 장관상 각각 수상

김춘학 회장 “그린리모델링·도심재생 앞장… 건설 패러다임 변화 주도 총력”

한국리모델링협회 김춘학 회장이 5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 김춘학 회장이 5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춘학)는 5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제11회 리모델링의 날 총회 행사’를 개최, 성료했다.

올 11회째를 맞은 행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공동으로 개최, ‘리모델링의 날 기념식’, ‘정책기술세미나’,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전시회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리모델링협회는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취득한 2001년 9월 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정하고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9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학생부문은 ‘FLART, UN-FLAT’(명지대학교 서지혜) 작품이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완료된 리모델링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준공부문은 정림건축이 설계한 ‘대구은행 본점 리모델링’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공간건축이 설계한 ‘디홀릭커머스 사옥 리모델링’이 환경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리모델링협회 김춘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회는 그동안 그린리모델링과 도심재생에 앞장, 정부 정책 추진에 전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리모델링 선도기관으로의 역할 수행에 만전,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제도 정립은 물론 산업 발전에 더욱 힘써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국내 리모델링 발전을 위해선 법적 제도 개선은 물론 인식 확산이 요구되고 있다”며 “질과 양의 균형있는 리모델링이 될 수 있는 풍토 조성을 위해 정부는 물론 관련기업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공동노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