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한국장애인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재난안전 예방 '만전'
교육시설재난공제회-한국장애인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재난안전 예방 '만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9.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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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포괄적 교육시설 안전관리 강화 및 장애인 자립지원 협력 중점
박구병 회장 “장애분야별 전문 안전관리 프로그램 개발” 제안
5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오른쪽)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오른쪽)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장애학생 재난안전 예방에 힘쓰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지원 강화에 나서고자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5일 공제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학생 및 교육시설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제회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장애포괄적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장애인 관련 정책의 홍보 및 인식제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의 협약내용을 준수키로 동의했다.

박구병 회장은 “화재·풍수해 등 학교시설에 재난이 발생할 시, 장애인학생에게도 익숙한 이동로와 대피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각, 청각, 지체, 내부기능, 지적, 정신분야별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보급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공제회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및 채용 등을 통해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실제적 업무협력을 이행할 예정이다.

장애포괄적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관계자들 전원 기념촬영에 나섰다.
장애포괄적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관계자들 전원 기념촬영에 나섰다.